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공간 디자인, 건물의 가치를 높이다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밸류업가이드]
    건물가치 상승의 새로운 전략과 가능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공간은 이들을 유치하는 것을 넘어서 건물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서울의 신당동과 성수동과 같은 핫플레이스 지역의 매장들은 이러한 경향을 잘 보여줍니다. 특히, 이 지역 매장들은 노출 콘크리트 구조를 활용한 내부 벽면 디자인으로 현재의 인테리어 트렌드를 대표합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시각적인 매력뿐만 아니라 MZ세대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창의적인 공간 기획의 결과물입니다.

    이러한 공간들은 MZ세대의 특성인 개성과 창의성, 트렌드에 대한 민감성, 경험적 브랜딩 및 공간 마케팅 중심에 가치를 반영합니다. 이들은 IT 기술과 예술적 감각을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공간을 창조하는 데 능숙합니다. 이러한 공간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새로운 문화와 트렌드의 중심지로 자리 잡으며, 현대 공간 기획과 디자인 추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전통적인 부동산 투자 방식은 주로 유동 인구가 많고 입지 조건이 우수한 상권에 초점을 맞추어 왔는데, 이러한 지역의 투자 비용은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MZ세대는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새로운 장소를 탐색하고 방문하는 데 익숙합니다. 따라서, 이 세대를 대상으로 한 부동산 투자에서는 경험적 요소와 창의적인 콘텐츠를 접목시킴으로써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 비용으로도 부동산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공간 디자인 사례, 제공 : 밸류업이노베이션)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공간 디자인 사례, 제공 : 밸류업이노베이션)


    MZ세대를 잡으면 건물의 가치는 올라가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이들은 디지털 기술에 능숙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이나 매장이 소셜 미디어상에서 주목을 받으면, 그곳은 빠르게 인기를 얻어 방문객이 증가하고, 해당 지역의 인지도와 유동 인구가 증가합니다.

    MZ세대는 독특한 경험을 중시하고, 이를 위해 지출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취향과 가치관을 반영한 공간을 제공할 경우, 높은 임대료와 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부동산 개발이 건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핵심적인 근거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MZ세대를 유치함으로써 건물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것은 부동산 밸류업과 투자 전략에 있어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었습니다. 이 세대의 디지털 기술에 대한 능숙함과 소셜 미디어를 통한 트렌드 창출 능력, 그리고 독특한 경험에 대한 갈망은 건물을 단순한 공간 이상의 것으로 변모시키며, 이는 곧 건물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증대시키는 결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심기원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공간기획TF Team / 밸류업이노베이션 수석디자이너
    배준형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수석전문위원(landvalueup@hankyung.com) / 밸류업이노베이션 대표


    ※ 본 기고문의 의견은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소속회사의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빌딩 투자 업그레이드 플랫폼'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ADVERTISEMENT

    1. 1

      "의도적으로 규제지역 늘려"…10·15 대책 논란 일파만파 [돈앤톡]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두고 '통계 누락'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지만, 효과는 없는 모양새입니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10·15 부동산 대책에서 발표한 규제지역 설정에 6~8월 주택가격 통계를 활용했습니다. 주택법 시행령에 따르면 조정대상지역 지정 요건은 '직전 3개월 주택 가격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할 경우'이고,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려면 직전 3개월 주택 가격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5배를 넘어야 합니다.10월에 발표하는 대책에서 직전 3개월을 6~8월로 설정한 것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9월 통계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공식 해명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대책 발표 이전에 9월 주택가격 통계가 작성돼 국토교통부로 전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의도적인 통계 누락"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김은혜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감사에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가 열렸던 10월 14일에는 9월 통계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국토부는 10월 13일 오후 4시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9월 주택가격 통계를 전달받았다"며 "주정심 의결일에 (9월 통계를) 당연히 반영했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한국부동산원은 10월 10일 9월 주택가격 통계를 작성하고 대책 발표일 전인 13일 오후 4시께 국토부에 9월 주택가격 통계를 발신했습니다. 주정심에서 부동

    2. 2

      현금 20억 필요한 '래미안트리니원'…1순위 5.4만명 몰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트리니원’ 1순위 청약에 5만4000여 명이 몰렸다. 전날 특별공급 청약자 2만3861명까지 더하면 이틀간 7만8000여 명이 신청했다. 대출 규제로 분양받으려면 최소 20억원 안팎의 현금이 필요하지만, 큰 시세 차익 기대에 현금 부자가 대거 청약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이 단지 1순위(해당 지역) 청약 230가구 모집에 5만4631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평균 237.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에서 나왔다. 14가구에 7440명이 청약해 53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뒤 첫 규제 지역 내 청약이어서 관심을 끌었다. 반포아파트 3주구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2091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20억8800만~21억3100만원, 84㎡ 26억8000만~27억4000만원으로 책정됐다. 10·15 대책으로 주택 가격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는 4억원, 25억원 초과는 2억원으로 대출이 제한돼 분양받으려면 16억~25억원가량의 현금이 필요하다.계약금 비중이 20% 수준으로 높고, 중도금 대출은 분양가의 40%까지만 가능하다. 후분양 단지로 2026년 하반기&nbs

    3. 3

      "부동산산업, 공정과 신뢰로 100년의 미래를 연다"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주관한 ‘제10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행사가 11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업계 주요 단체장과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올해 슬로건은 “공정과 신뢰를 담아, 100년 미래로 한 걸음 더”로, 부동산산업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승배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영상 축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과 권영진 의원의 축사, 10주년 기념영상 상영, 부동산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사회공헌 기탁식, 비전버튼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조세윤 씨앤디플래닝 대표, 최지태 씨엘케이 대표, 안상근 니소스씨앤디 대표 등 부동산서비스 품질 제고와 산업 혁신, 공공 협력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43명이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국회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회장 장영호)가 주관하는 ‘서울매력일자리 사업’ 청년 인턴 30명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행사장 2층에 마련된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매력일자리 홍보부스’에서는 AI브릿지(대표 진용성)의 AI 정책분석 에이전트와 매력일자리 참여 인턴 황화인·이진섭 팀이 개발한 AI 보고서 자동화 시스템 등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전시됐따. 부동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AI 기반 서비스가 소개되면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는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1,000만 원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