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H형 빛나는 도로' 기금 누적 6억6천만원 기탁
현대제철, 당진시에 교통안전 도시 조성 기금 1억5천만원 전달
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는 28일 당진시에 교통안전 도시 조성을 위한 'H형 빛나는 도로' 사업 기금 1억5천여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김원배 현대제철 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당진제철소는 2021∼2023년 모두 5억1천여만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이 기금은 바닥 발광다이오드(LED) 신호등 30곳, 활주로형 LED 신호등 14곳, 바닥 안전표지 설치 등에 활용됐다.

이 기간 당진 지역 교통사고는 2021년 596건에서 2023년 350건으로 41.3% 감소했고, 교통사고 사망자는 34명에서 13명으로 61.8% 줄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