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JST 공유대학 3월 4일 개강…미래 수송기기 등 온라인 수업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전북새만금텍(JST) 공유대학'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전북자치도는 28일 전북대학교에서 2024학년도 JST 공유대학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내달 4일 개강하는 JST 공유대학은 도내 대학과 지자체, 연구기관 등이 협업해 지역 특화형 인재를 길러내는 온라인 대학이다.

오리엔테이션에는 200여명의 신입생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양오봉 전북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수강 신청 방법, 학사관리시스템 이용 방법, 장학금 혜택 등이 소개됐다.

공유대학의 1학기 전공심화과정은 미래 수송 기기 12개, 에너지 신산업 9개, 농생명·바이오 12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기초전공과정은 전공심화과정의 초급자 단계 교과목으로 진행된다.

공유대학 학생 전원에게는 '혁신인재지원금' 명목의 교육 지원금이 지급된다.

9학점 이상 이수자에게는 학기당 200만원, 6학점 이상 이수자에게 학기당 120만원, 3학점 이상 이수자에게는 학기당 80만원이 주어진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북형 공유대학은 새로운 교육 혁신 모델"이라며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전북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