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물건 던지고, 말리는 아버지·형 때린 50대 붙잡혀
집안 물건을 집어 던지고, 이를 말리는 아버지와 형을 때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존속폭행 등 혐의로 A(5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께 의자를 유리창으로 집어 던지는 등 집안 물건을 망가뜨리고, 이를 말리는 80대 아버지와 60대 형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정신질환이 있는 A씨는 발작 증세를 일으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를 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