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조류에서 유용한 물질 추출하는 통합공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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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응용화학공학부 정성욱·오유관 교수 연구팀
부산대학교 연구팀이 미세조류로부터 유용한 물질을 추출하는 통합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부산대는 응용화학공학부 정성욱·오유관 교수 연구팀이 '저에너지, 고효율 고부가가치 통합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세조류는 빛, 이산화탄소, 물을 이용해 성장하며 바이오디젤, 플라스틱, 섬유, 화장품 등 관련 산업에 유용하고 다양한 이차 대사물질을 생산하는 광합성 미생물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미세조류를 이용한 재배·수확·추출 등 3가지 공정이 따로 이뤄져 비용과 에너지, 시간이 많이 투입되는 단점으로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부산대 연구팀은 초박형 자성 자철광 나노입자를 이용해 미세조류의 수확, 미세조류가 생산한 유용 물질과 지질 추출, 사용된 나노입자의 재활용과 재사용 과정을 연속적으로 진행하는 통합 공정을 처음으로 구현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다양한 미세조류와 산업용 미생물에 적용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이산화탄소 전환 미세조류 기반 바이오 리파이너리 공정 시간 단축과 에너지 사용 절감, 비용 절감으로 인한 경제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인 'ACS Sustainable Chemistry & Engineering'에 지난 5일 게재됐다.
/연합뉴스
부산대학교 연구팀이 미세조류로부터 유용한 물질을 추출하는 통합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부산대는 응용화학공학부 정성욱·오유관 교수 연구팀이 '저에너지, 고효율 고부가가치 통합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세조류는 빛, 이산화탄소, 물을 이용해 성장하며 바이오디젤, 플라스틱, 섬유, 화장품 등 관련 산업에 유용하고 다양한 이차 대사물질을 생산하는 광합성 미생물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미세조류를 이용한 재배·수확·추출 등 3가지 공정이 따로 이뤄져 비용과 에너지, 시간이 많이 투입되는 단점으로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부산대 연구팀은 초박형 자성 자철광 나노입자를 이용해 미세조류의 수확, 미세조류가 생산한 유용 물질과 지질 추출, 사용된 나노입자의 재활용과 재사용 과정을 연속적으로 진행하는 통합 공정을 처음으로 구현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다양한 미세조류와 산업용 미생물에 적용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이산화탄소 전환 미세조류 기반 바이오 리파이너리 공정 시간 단축과 에너지 사용 절감, 비용 절감으로 인한 경제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인 'ACS Sustainable Chemistry & Engineering'에 지난 5일 게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