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농어촌 도시가스 배관 설치 등에 563억 투입
전북특별자치도는 에너지 공급망 확대와 취약계층의 에너지 시설 개선을 위한 10개 사업에 563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 주민을 위해 223억원을 들여 가스 배관을 설치한다.

도시가스 배관 51.6㎞가 연장되면 1천500여 세대가 안정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 및 배관망 설치에 107억원을 배정, 2천200여 세대에 안정적인 에너지 보급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일러 점검·수리, 고효율 LED 조명등 교체, 가스타이머 안전장치 보급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훈 전북자치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은 "올해도 에너지 공급망 확대 등 복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민생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