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현대힘스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상장기념패 전달 후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왼쪽부터),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최지용 현대힘스 대표이사,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현대힘스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상장기념패 전달 후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왼쪽부터),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최지용 현대힘스 대표이사, 강성범 미래에셋증권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코스닥 상장 2일차를 맞은 현대힘스가 장중 하한가까지 밀리고 있다. 앞서 현대힘스는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 성공했다.

29일 오전 9시 22분 기준 현대힘스는 전 거래일 대비 7400원(25.34%) 하락한 2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현대힘스는 29.97% 하락한 2만45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현대힘스는 상장 첫날인 지난 26일 공모가(7300원) 대비 300% 급등하며 따따블에 성공했다. 앞서 현대힘스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681대1을 기록하며 희망 가격 범위(5000~6300원) 상단보다 높은 73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1231대 1을 보이며 증거금 약 9조7800억원을 모았다.

2008년 설립된 현대힘스는 선박 곡블록과 조선기자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현대힘스의 주요 고객사는 HD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