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토) 저녁 7시, <브라보 보체>에서는 작곡가 류재준이 국립합창단의 창립 50주년을 맞아 위촉받아 완성된 신작 ‘Missa Solemnis(장엄미사)’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방송안내] <브라보 보체> “국립합창단 <류재준 Missa Solemnis>”
작곡가 류재준은 극한의 사회 대립과 코로나 판데믹을 기점으로 정지된 사회, 끝나지 않은 전쟁과 지구온난화 등의 어려운 상황들을 보며 인류의 자격에 대한 짙은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참혹한 시대 속에서 그는 음악으로 인간을 어루만지기 위한 곡을 작곡한다. 자식을 전쟁터에서 잃은 어머니들을 위한, 나아가 인류를 위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Missa Solemnis’는 Kyrie(자비), Gloria(영광), Credo(고백), Sanctus(거룩), Agnus Dei(그의 어린 양) 총 5개로 나누어진 대작이다.

윤의중의 지휘로, 소프라노 이명주, 알토 김정미, 테너 국윤종, 베이스 바리톤 김재일이 솔리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며, 시흥시립합창단도 목소리를 더했다.
[방송안내] <브라보 보체> “국립합창단 <류재준 Missa Solemnis>”
6년간의 고뇌속에서 탄생한 대작,
류재준의 ‘Missa Solemnis’는 27일 (토) 저녁 7시에 한경arteTV에서 방송된다.

김정인 한경아르떼TV PD jungin665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