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6학년 초등생 소방체험 '119안전탐험대' 모집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시설의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는 '119안전탐험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119안전탐험대 프로그램은 소방시설·차량 모형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에게 안전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 소방 과학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모형 만들기 체험은 화재 대피 요령·화재 감지기 만들기와 소방차 소개·유압 소방 사다리차 만들기 등 2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파워포인트 교육(30분)과 만들기(30분) 체험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생이고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과 자치구별 안전약자시설 방문 교육으로 운영되며 무료다.

온라인 교육의 경우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에서 회차별로 선착순 20명씩 신청받는다.

참여 신청한 주소로 모형 만들기 재료가 배송된다.

방문 교육은 자치구별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지원센터 등 사회·환경적 안전약자시설을 우선으로 관할 소방서 홍보교육팀과 협의를 거쳐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교육팀(☎ 02-3706-16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득수 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은 "이번 체험 행사를 비롯해 다채로운 방식으로 시민이 소방과 안전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