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미 양국이 ‘제7차 한-미 ICT 정책 포럼 공동성명문’을 발표하고 사이버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사실에 미국과 PCT에 특허를 출원한 샌즈랩이 주목받고 있다.

과기정통부 박운규 제2차관은 사이버보안인프라보호청(CISA) 브랜든 웨일스 차관보를 만나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정보공유(각국의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시스템의 자동 연동체계 구축), 기술·인력교류(국내 전문인력(KISA, 1명)의 美 표준기술연구소(NIST) 파견 등)에 더해, 위협정보 공유 세미나 정례적 개최, 침해사고 대응 교육훈련 상호 참여, 사이버보안 신규 공동연구 추진 등을 제안했다.

샌즈랩이 지난 1월에 출원한 미국 특허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공격자와 공격기법을 프로파일링 할 수 있는 기술로서 2021년과 2022년 이미 국내에서는 신기술로 인증받았다.

이는 보안산업의 선두 주자들이 모여있는 북미 지역에서도 존재하지 않는 기술로 국내에서 10여건이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관련 기술을 통해 러시아 사이버 범죄단체 TA505 공격 그룹을 추적한 사례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2 AVAR (Association of anti Virus Asia Researchers) 국제 컨퍼런스에서 성공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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