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키르기스와 고용노동 협력 논의·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고용노동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키르기스스탄 노동사회복지이민부 장관, 부총리, 외교부 장관을 잇달아 만나 협력 강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키르기스스탄 근로자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고용허가제 도입 규모 확대, 업종 추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고용하지 못한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덜어주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허가하는 제도다.

특히 이 장관은 면담에서 2030년 부산 엑스포 지지도 요청했다.

이 장관은 앞으로 한국에서 일할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현장도 찾아 한국의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에 대한 특강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