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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저탄소 신사업 발굴 등 '녹색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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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바이오 경쟁력 강화
    폐플라스틱 순환 선도
    GS칼텍스의 전남 여수공장.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의 전남 여수공장.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주요 사업에서 탄소를 감축하고 저탄소 신사업을 발굴하는 등 ‘녹색 전환(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소와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등이 대표적이다.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선박, 바이오항공유 등 바이오 사업 전반에 걸친 공급망도 갖춰가고 있다.

    GS칼텍스는 우선 수소 분야에서 생산부터 활용까지 모든 밸류체인에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경기 평택에 공장을 짓고 2026년부터 액화수소를 연 1만t 생산한다. 이를 수도권의 수요처에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회사는 정유공장에서 부생수소를 기반으로 한국동서발전과 여수에 연료전지발전소를 구축하기 위한 준비도 병행 중이다. 이 부생수소를 블루수소로 바꾸기 위해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국남동발전과는 청정수소 생산, 공급, 활용 및 기타 탄소중립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GS칼텍스는 바이오 연료 분야 투자도 강화해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달 정부의 바이오항공유 실증연구 추진 계획에 따라 바이오항공유 실증 사업을 시작했다. GS칼텍스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항공유를 도입해 대한항공에 공급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바이오항공유 도입을 위한 제반 인프라와 환경을 공동 조성한다. 정부는 향후 양사의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항공유 품질 등 기준을 마련한다.

    GS칼텍스는 지난해 7월엔 LG화학과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친환경 바이오 원료 상업화를 위한 실증 플랜트도 건설 중이다. 지난 4월에는 HMM과 바이오선박유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고, 6월에는 로레알과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를 공동 개발하고 공급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GS칼텍스는 자체 브랜드 ‘그린다이올’로 국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에 제품 원료를 납품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바이오항공유, 바이오디젤, 바이오선박유, 바이오케미칼과 같은 바이오 사업 전반에 대한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하는 자원 순환형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생산된 열분해유를 정유·석유화학 공정의 원료 등으로 투입해 친환경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것이다. 회사는 연 5만t 규모의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공장을 설립 중이다.

    폐플라스틱을 물리적 재활용 방식으로 재활용하는 복합수지 사업을 2010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다양한 물성의 재료를 혼합해 성능과 품질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현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량은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의 10%를 넘어섰다. GS칼텍스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친환경 복합수지 제품에 대해 ‘글로벌 재활용 표준(GRS)’ 인증을 취득했다. 친환경 복합수지 제품 생산 전 과정의 생산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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