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위한 성금 10억원 긴급 지원
KB금융그룹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청‧전라‧경상 지역 등 전국 각지의 이재민 구호 및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기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KB금융은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해당 성금은 피해 지역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취약계층 주거안전‧농업인 지원 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피해 지역에는 위생용품과 의약품이 포함된 긴급 구호 키트 및 대피소 이재민용 텐트 등도 지원한다. 전달되는 성금 및 구호물품 외에도 KB금융 주요 모바일 앱을 통해 금융 소비자가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 활동도 오는 20일부터 진행한다.

KB금융 관계자는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