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플라스틱 치운다"…현대글로비스, NGO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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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전 세계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하는 활동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 5일 서울 성수동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네덜란드 비영리단체(NGO)인 오션클린업과 ‘해양 플라스틱 제거 활동’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바다 위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적극 수거해 해양 생태계 보전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 오션클린업은 강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차단하거나 이미 바다에 축적된 것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단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양 쓰레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오션클린업의 수거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 세계에 운용 중인 선박에 카메라를 부착, 바다 위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의 위치와 규모 등을 집계해 이를 오션클린업 측에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량 컨테이너를 활용해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를 위해 개발한 바지선 등 장비 이동도 도울 예정이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이 회사는 지난 5일 서울 성수동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네덜란드 비영리단체(NGO)인 오션클린업과 ‘해양 플라스틱 제거 활동’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바다 위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적극 수거해 해양 생태계 보전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 오션클린업은 강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차단하거나 이미 바다에 축적된 것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단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양 쓰레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오션클린업의 수거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 세계에 운용 중인 선박에 카메라를 부착, 바다 위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의 위치와 규모 등을 집계해 이를 오션클린업 측에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량 컨테이너를 활용해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를 위해 개발한 바지선 등 장비 이동도 도울 예정이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