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왼쪽 세 번째)이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2022~2023 V리그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기념해 경북 지역 희귀 난치병 어린이 치료를 위한 매칭 기부금을 전달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4일 경북 김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오른쪽 세 번째) 하이패스 배구단 체육관을 찾아 우정 현판식을 하고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에 가입했다고 5일 발표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2050년까지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다. 회사는 우선 2030년엔 글로벌 사업장에서 쓰는 전력의 60%를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중간 목표도 세웠다.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올해엔 전남 여수, 충남 대산, 울산 등 국내 사업장 중심으로 태양광 설비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해외 사업장에서도 재생에너지 도입을 추진한다.또 2050년까지 그린 수소를 바탕으로 재생 전력을 도입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녹색 약속 2030’ 전략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4조4000억원을 수소 분야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60만t의 블루 및 그린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계획대로 실천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하나은행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V리그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기념해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 지원을 위한 매칭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우승상금인 7000만원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전달했다. 기부금 7000만원은 김천 지역 내 희귀 난치병 어린이 환자 지원금으로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단 공식 후원 은행으로 활동해왔다. 지난 4일 경북 김천 소재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체육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참석해 기념식을 진행했다. 함 회장은 “0%의 기적을 일으킨 배구단의 역전 우승 사례처럼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해 선한 금융 영향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에 가입했다고 7월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겠다는 캠페인이다. 연도별 목표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수립한다. 롯데케미칼은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 60%, 2050년 100%로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2022년 재생에너지 도입 전략 및 목표를 수립했다. 올해에는 먼저 여수·대산·울산 등의 국내 사업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설비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및 재생에너지 인증서(REC)를 확보할 예정이다.해외의 각 사업장에도 재생에너지 도입을 추진한다. 아울러 2050년까지 그린 수소를 활용한 재생 전력을 도입할 계획이다.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은 2022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전·전략 ‘그린 프로미스 2030’과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사용 등 여러 과제들을 수행 중”이라며 “RE100 가입 역시 ESG 실천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계획대로 실천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