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1Q84'를 비롯한 해외문학 3종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장정으로 내놨다.

문학동네가 새로운 표지와 장정으로 내놓은 소설은 전 3권의 '1Q84'를 비롯해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과 파울루 코엘류의 '연금술사'다.

새 표지는 각 작품의 열쇳말을 화려하고 감각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문학동네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가장 사랑하는 문학동네 도서 3권'을 전국 서점 관계자들로부터 추천받아 가장 많은 표를 얻은 4종을 30주년 특별판으로 출간했다.

4종 가운데 천명관의 장편 '고래'는 영국 최고권위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것을 기념해 지난달 먼저 내놨다.

이번에 신장정으로 나온 해외문학 3종은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공개되며, 도서전이 끝나면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 연금술사 = 최정수 옮김. 280쪽.
▲ 자기 앞의 생 = 용경식 옮김. 372쪽.
▲ 1Q84 = 양윤옥 옮김. 각 656쪽, 600쪽, 744쪽.
문학동네, '1Q84' 등 세계문학 3종 특별판 출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