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mRNA 백신 기술·항암백신 기술 글로벌 사업화 '본격화'
아이진(대표: 유원일)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컨벤션 행사인 '2023 BIO USA'에서 산업통상부가 지원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 부스에 참여하여, 행사 기간 중 20여개의 글로벌 제약사 등과 파트너링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진은 이번 행사 파트너링을 통해 양이온성 리포좀 구조의 mRNA 전달체 시스템 "EG-R"을 활용한 mRNA 기반 백신 기술과 양이온성리포좀 구조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재조합 대상포진백신(EG-HZ)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진은 양이온성 리포좀의 mRNA 전달체 시스템 EG-R"을 활용하여 냉장보관이 가능하고 부작용이 현저히 낮은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이며 현재 우한주(Wild type) 및 오미크론 변이주 전용 이지코비드(EG-COVID)와 이지코바로(EG-COVARo)의 부스터 임상 2a상 단계를 호주에서 수행 중이다. 또한, 레나임은 아이진의 'EG-R'을 활용하여 mRNA 기반의 항암백신 및 치료제의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의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밴티지 마켓 리서치(Vantag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전세계 mRNA 기반 항암 백신/치료제 관련 시장은 2022년 약 550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약 1,931억 달러 (연평균성장률 17.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

아이진 관계자는 "금번 2023 BIO International 행사에서는 아이진의 전달체 시스템을 활용한 코로나 백신 소개는 물론, 아이진의 전달체 시스템을 활용하여 항암백신 연구개발을 수헹 중인 ㈜레나임의 'mRNA 기반 개인 맞춤형 항암백신 시스템 (iPT : invivo Priming Therapy)'의 소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mRNA 코로나 백신 등장 이후, 전세계적으로 mRNA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와 사업적인 기대감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에 mRNA 기반 항암백신을 전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진 기업 자체가 거의 없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행사는 아이진이 자체 보유한 mRNA 기반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레나임이 mRNA 기반 항암백신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확립하고 다양한 개인 맞춤형 전문 항암백신 개발 역량이 충분한 기업임을 널리 소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