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운문댐 가뭄단계 '주의'로 상향
이로써 낙동강권역에서 가뭄단계가 '주의'인 댐은 5곳으로 늘었다.
다목적댐 중에는 안동·임하·합천댐 가뭄단계가, 용수댐 가운데는 영천댐 가뭄단계가 '주의'였다.
운문댐 유역에는 올해 들어 이날 오전 7시까지 비가 112㎜ 내렸다.
평년 같은 기간의 79%에 그쳤다.
현재 운문댐 저수량은 6천만t(톤)으로 예년의 88% 수준이다.
총저수량(1억6천만t) 기준 저수율은 37.5%다.
환경부는 운문댐이 지역에 공급하는 생활·공업용수(하루 최대 10만7천t)를 대구시 문산·매곡정수장에서 대체 공급하고, 하천유지용수(하루 최대 7만8천t)와 농업용수(하루 최대 3만2천t) 공급량을 감량해 용수를 비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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