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공급량 60% 증가…부산·광주에 입지 뛰어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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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이달 1만1000여 가구 분양

◆부산과 광주에 대단지 아파트 공급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최대 1만992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일반분양분만 2033가구에 달하는 등 공급 물량이 5049가구로 가장 많다. 부산 남구 우암2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최고 34층 29개 동에 3048가구(전용면적 59~84㎡)로 지어진다. 바다와 가까워 집에서 항구를 내려다볼 수 있다.
대전 서구 둔산동에선 고급 주거용 오피스텔 ‘그랑 르피에드’가 이달 분양된다. 이른바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둔산동의 중심 상업·업무지역인 옛 홈플러스 부지에 짓는 중대형 오피스텔이다. 부동산 디벨로퍼 미래인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지역에서 가장 높은 47층 건물에 전용 119·169㎡ 중대형 타입으로 총 832실 규모다. 둔산1동은 초·중·고 학군과 주변 학원가 등 대전에서 교육 여건이 가장 좋은 곳으로 평가된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정부청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 내 대형마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스카이라운지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함께 짓는다.
충북 청주에선 동일토건이 ‘청주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분양에 나선다.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택지지구에 지상 29층, 총 80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 112㎡ 333가구를 제외하면 모두 전용 84㎡ 주택형으로 공급된다. 단지 옆에 800가구 규모의 2단지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읍·면 지역 분양가 저렴한 단지 눈길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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