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업체인 이노그리드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에 필요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NICE평가정보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기술의 완성도, 기술제품의 경쟁력, 기술인력의 수준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또, 클라우드 발전법 제정에 따라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채택이 증가하고, 금융권이나 IT 기업 대상으로 민간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클라우드의 시장성도 인정받았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향후 IPO 공모자금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과 CSAP 공공 퍼블릭 서비스존 및 운영센터를 구축하여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상장 주간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일정을 조율해 1분기내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 기술성 평가 통과…1분기 코스닥 예심 신청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