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91.9MHz, 스마트폰 앱으로도 청취…"군민 소통 확대"
'남해군민 라디오 사랑방' 남해FM 16일 개국
경남 남해FM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유배문학관에서 남해FM공동체라디오방송(FM 91.9MHz) 개국행사를 하고 라디오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남해FM은 지난해 4월 정부의 신규사업자 모집에 응모한 뒤 7월 방송통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 1월 허가받았다.

남해FM공동체라디오방송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편성되며 남해군민들로 구성된 방송자원활동가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주요 편성 프로그램으로는 아침을 여는 굿모닝 남해, 남해에의 시골 육아, 트랜드인 남해 등 정보제공 프로그램 10여 개와 지구촌 음악세상, 남해인문학 이야기 등 10여 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속 추가한다.

이태인 남해FM 대표는 "남해FM은 군민들의 소통 확대와 재난안전방송을 통한 안전한 공동체 구현, 경제 활성화, 그리고 45만 남해군향우사회와 500만 남해 방문자들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