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신규 온라인 5G 요금제 3종 출시…결합상품도 가능
SK텔레콤이 온라인 전용 요금제 '다이렉트 플랜'을 이달 20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는 3종이다.

구체적으로 ▲ 월 4만 8천 원에 데이터 110GB(소진 시 최대 5Mbps)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48 ▲ 월 5만 5천 원에 데이터 250GB(소진 시 최대 5Mbps)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55 ▲ 월 6만 9천 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다이렉트5G 69가 추가된다.

이번 신규 5G 요금제 3종과 LTE요금제 1종 출시로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총 11종으로 확대된다.

회사는 기존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언택트 플랜을 다이렉트 플랜으로 개편하면서 가입 조건을 완화하고, 혜택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유무선 결합상품에 가입할 수 없었지만 이번 개편으로 가능해졌다.

또 약정에 가입 중인 소비자가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며 온라인 요금제에 가입하려면 위약금을 납부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약정 승계 제도를 통해 위약금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는 약정이 없기 때문에 최대 25%인 선택약정 할인제도 적용을 받지 않는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온라인 요금제 개편이 고객들의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금 상품 출시를 통해 요금 경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