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 2경기 연속 20점 차 이상 완승…단독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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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1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박지현도 더블더블…KB 완파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2경기 연속으로 상대를 20점 차 이상으로 대파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18일 홈인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KB를 74-52로 크게 물리쳤다.
지난 16일 직전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25점 차로 꺾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대승을 거뒀다.
5승 1패가 된 우리은행은 공동 1위였던 부산 BNK(4승 1패)를 2위로 내리면서 단독 선두가 됐다.
KB(1승·5위)는 시즌 5번째 패배를 당했다.
아직 승리가 없는 하나원큐(5패) 덕에 최하위는 면했다.
김단비가 15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고, 16점 10리바운드를 올린 박지현도 공수에서 승리에 일조했다.
최이샘도 3점 3개 포함 14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KB로서는 주포 강이슬이 우리은행의 견제에 고전하며 8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강이슬은 우리은행의 조직적인 수비에 슛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고, 7개 슛을 던져 2개를 성공하는 데 그쳤다.
김단비가 1쿼터에만 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리며 경기 초반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단비를 중심으로 최이샘, 박지현 등 주축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확률 높은 공격을 펼쳤고, 2쿼터 중반 김단비의 패스를 받은 김정은의 3점이 터지며 32-12로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에 벌써 경기가 기울자 하나원큐는 후반 승부수로 3-2 지역수비를 꺼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박지현의 패스를 받은 김단비가 코너에서 수비 견제 없이 3점을 꽂아 넣었고, 박지현도 반대편 코너에서 3점 한방을 더 적중하며 3쿼터 시작 3분 만에 스코어를 46-20으로 만들었다.
쿼터 종료 2분 전 스틸 후 골밑슛을 넣은 박지현이 다음 공격에서 돌파 득점까지 올리며 우리은행이 30점 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박지현은 쿼터 막판 또 한 번 공을 훔친 후 속도를 살려 엄서이를 넘어뜨리고 골 밑 득점을 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톱에서 던진 김은선의 3점이 림을 가르며 35점 차가 된 종료 4분 전 양 팀 감독들은 벤치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사실상 승패가 갈렸음을 알렸다.
/연합뉴스
우리은행은 18일 홈인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KB를 74-52로 크게 물리쳤다.
지난 16일 직전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25점 차로 꺾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대승을 거뒀다.
5승 1패가 된 우리은행은 공동 1위였던 부산 BNK(4승 1패)를 2위로 내리면서 단독 선두가 됐다.
KB(1승·5위)는 시즌 5번째 패배를 당했다.
아직 승리가 없는 하나원큐(5패) 덕에 최하위는 면했다.
김단비가 15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고, 16점 10리바운드를 올린 박지현도 공수에서 승리에 일조했다.
최이샘도 3점 3개 포함 14점 8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KB로서는 주포 강이슬이 우리은행의 견제에 고전하며 8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강이슬은 우리은행의 조직적인 수비에 슛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고, 7개 슛을 던져 2개를 성공하는 데 그쳤다.
김단비가 1쿼터에만 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리며 경기 초반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단비를 중심으로 최이샘, 박지현 등 주축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확률 높은 공격을 펼쳤고, 2쿼터 중반 김단비의 패스를 받은 김정은의 3점이 터지며 32-12로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에 벌써 경기가 기울자 하나원큐는 후반 승부수로 3-2 지역수비를 꺼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박지현의 패스를 받은 김단비가 코너에서 수비 견제 없이 3점을 꽂아 넣었고, 박지현도 반대편 코너에서 3점 한방을 더 적중하며 3쿼터 시작 3분 만에 스코어를 46-20으로 만들었다.
쿼터 종료 2분 전 스틸 후 골밑슛을 넣은 박지현이 다음 공격에서 돌파 득점까지 올리며 우리은행이 30점 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박지현은 쿼터 막판 또 한 번 공을 훔친 후 속도를 살려 엄서이를 넘어뜨리고 골 밑 득점을 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톱에서 던진 김은선의 3점이 림을 가르며 35점 차가 된 종료 4분 전 양 팀 감독들은 벤치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사실상 승패가 갈렸음을 알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