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진단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대표 및 관련 단체장들과 ‘중소기업 금융 애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금리 상승 등 복합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를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7~11일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복합 경제 위기에 따른 중기 금융 이용 애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외부자금 조달 애로로 ‘높은 대출금리’(67.1%)를 꼽았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