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메이트, 제주권부터 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 개시
SK네트웍스는 자사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피드메이트는 전기차 확산세에 비해 부족한 충전 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를 개시하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스피드메이트는 현재 제주권에 운영 중인 긴급 출동 차량 10대에 전기차 충전 장비를 탑재했다.

전기차 제조사·모델에 관계없이 충전 가능한 장비로, 1회 20분 충전을 통해 약 10km를 주행할 수 있다.

악사(AXA)손해보험,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메리츠화재 고객은 방전 상황 발생 시 보험사로 연락해 긴급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스피드메이트의 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조 배터리 방전, 타이어 펑크 등에 대한 현장 조치와 필요하면 견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