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컨퍼런스 빌딩에서 열린 약식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컨퍼런스 빌딩에서 열린 약식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6일 오후 5시35분부터 오후 6시까지 25분 간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출근길 회견에서 이날 예정된 한·일 정상 간 통화와 관련해 "일본 조야 여론을 보면 다양한 국제적인 당면 현안에 대해 헤쳐 나가야할 중요한 이웃이고 한·일 관계를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는 발언이 있었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저께(지난 4일) IRBM(중거리 탄도미사일·Intermediate Range Ballistic Missile) 관련해서 일본에서 난리가 난 모양인데 안보 현안에 대한 얘기가 오가지 않겠나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윤 대통령과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순방 중 뉴욕 한 컨퍼런스 빌딩에서 기시다 총리와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