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브)
(사진제공=하이브)
대신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BTS 이외 아티스트들도 모두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인 BTS의 앨범 발매가 있었던 2분기 대시 음반 실적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BTS 외 아티스트들이 대부분 앨범 발매 예정이고 앨범 발매 이후 콘서트 활동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세븐틴, TXT, 엔하이픈 모두 하반기 월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 팀의 하반기 월드 투어 합산 매출은 온라인 콘서트 포함 약 1162억원으로 추정된다. TXT, 엔하이픈은 데뷔 저연차임에도 불구하고 북미권을 포함한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아 향후 글로벌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버스의 이용자 지표 상승 기대감도 긍정적이다. 최근 위버스 2.0 업데이트를 통해 V LIVE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말 V LIVE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V LIVE의 이용자들이 위버스로 넘어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뿐만 아니라 근시일 내에 이타카홀딩스 소속 주요 아티스트들의 입점 예정으로 글로벌 유저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