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월드 "밸류에이션 저평가…성장세 긍정적"
글로벌 캐릭터 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는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에서 오로라월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기업리서치센터는 오로라월드가 캐릭터 라이센싱 및 머천다이징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COVID-19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위축됐던 캐릭터 라이센싱 시장의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최근 오로라월드는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박선영 기업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오로라월드는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PER 8.8배, PBR 0.7배로 국내외 동종기업 평균 밸류에이션과 비교 시 상대적인 저평가 구간이며, 우량한 유형자산 및 투자부동산의 자산가치를 감안하여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022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043억원(YoY +14.7%), 영업이익 126억원(YoY +19.1%)으로 COVID-19에서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2분기부터 성장세로 돌아선 해외 판매법인 매출은 플러스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