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 신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기대 신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4대 센터장에 이기대 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발표했다. 임기는 2년으로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이 센터장은 한양대와 미 뉴욕주립대에서 전자공학과 전기공학을 전공했다. 1998년 정보기술(IT) 인재 알선업체 드림서치 창업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스타트업 업계에서 일했다.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데이터 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이사, 스타트업 민간 지원 기관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 등을 역임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 문을 열었다. 강원도 로컬 벤처 육성과 IT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공공 액셀러레이터(AC)로서 강원도 최초의 개인 투자조합을 결성하기도 했다. 전임 한종호 센터장이 올해 초 7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며 2월부터 센터장 공모 절차가 진행돼 왔다. 이 센터장은 지난달 30일 중소벤처기업부 승인을 거쳐 선임이 확정됐다. 이 센터장은 “강원도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그 혜택이 청년 일자리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