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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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개표가 70.95%(2일 오전 2시 58분 기준) 진행된 가운데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앞서고 있다.

다만 개표 초반 3%포인트 이상이었던 두 후보 간 격차는 현재 1%포인트 미만까지 좁혀지면서 결과를 좀처럼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개표율 70.95% 기준 김은혜 후보는 202만862표(49.43%), 김동연 후보는 198만3064표(48.51%)를 얻었다.

두 후보 간 표 차는 3만7798표(0.92%포인트)다. 앞서 개표율 20.10% 기준 두 후보 간 표 차는 4만4656표(3.86%포인트)였다.

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 3만9939표(0.97%), 황순식 정의당 후보 2만7491표(0.67%)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앞서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상파 3사는 김은혜 후보 49.4%, 김동연 후보 48.8%로, JTBC는 김은혜 후보 49.6%, 김동연 후보 48.5%로 각각 예측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