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비교검색 플랫폼 카찹, 거리두기 해제에 MAU 5만 명 돌파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비교검색 플랫폼 카찹이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모빌리티 브랜드 통합 비교 검색 기능이 출시되면서 사용자 수가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카찹에 따르면 지난달 사적 모임 인원·영업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되면서 앱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했다. 그러다가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와 맞물려 그간 억눌렸던 야외 활동이 급증하자 사용자 수 또한 크게 늘어났다.

여기에 카찹이 지난달 말 모빌리티 통합비교검색 기능을 출시하고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이용자를 유입시켰다. 공유를 통해 전기차 등 EV 모빌리티 제품들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난 점도 이용자 증가 요인이다.

카찹은 "MZ세대가 다양한 공유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시에 전기차 구매를 위한 검색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개인화 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