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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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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엔솔 실적 부진…"테슬라 셧다운 여파"

    LG에너지솔루션이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5조706억원의 매출과 195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73% 감소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분기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대란, 원재료값 상승 등의 원인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우선 중국의 코로나 봉쇄로 테슬라 상하이 공장 폐쇄가 장기화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급이 지연됐다.원재료값 상승도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다. 소재 업체들이 리튬 니켈 등 원재료값 상승을 지난 분기에 곧바로 반영해 배터리 생산원가는 크게 높아진 반면, 완성차에 공급하는 배터리 판가에는 3분기에나 반영될 예정이다.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에는 일회성 항목도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 실적은 SK온으로부터 받은 약 1조원의 합의금이 반영돼 있다”며 “이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폭은 5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증권업계는 완성차 업체에 판매하는 배터리 가격이 올라가는 올 하반기부터 LG에너지솔루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판가가 크게 상승하는 반면 생산원가 상승폭은 크지 않아 영업이익률이 (2분기 3.9%에서) 5.7%로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NH투자증권은 “하반기 테슬라에 공급하는 원통형 전지 판매가 증가하는 가운데 GM 납품량 회복이 더해지면 배터리셀 업체 중 하반기 실적 개선폭이 가장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박한신 기자

    2022.07.07 17:18
  • '역대 최대 실적' 질주하는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을 등에 업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판매 인센티브(판촉비)를 도요타보다 낮게 유지할 정도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현대차·기아는 2분기는 물론 올해 전체로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차·화·정’ 랠리를 펼친 2012년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 전망완성차·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 2분기 각각 2조1399억원, 1조7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합계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어서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돌파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의 올해 전체 영업이익 또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두 회사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8조2857억원과 6조5660억원으로 합계 15조원에 육박한다. 기존 최대치는 ‘차·화·정’ 랠리가 절정이던 2012년 기록한 11조9592억원이다.현대차·기아 실적을 좌우하는 곳은 미국이다. 2008~2009년 미국 시장 합계 점유율이 4% 수준에 불과하던 현대차·기아는 2010년대 들어 상품성을 강화하며 메이저 업체로 발돋움했다. 쏘나타 등이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으면서 2011년 합계 점유율을 1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이 덕분에 기아 주가가 2009년 초 대비 2년 만에 10배 넘게 오르는 등 주식시장에서도 랠리를 펼쳤다.위기도 있었다. 2010년대 중반 들어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위주로 재편된 미국 시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고전하기도 했다. 2018년 합계 영업이익이 3조원대로 추락했던 현대차·기아는 최근 미국에서 드라마틱한 ‘신분 상승’에 성공했다. 현지 판매를

    2022.07.06 15:22
  • 쌍용차 '토레스' 출시…사전계약 3만대 달해

    쌍용자동차는 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의 미디어 발표회를 열고 차량을 공개했다.중형 SUV인 토레스는 1.5L 가솔린 터보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m의 힘을 낸다. 레저 수요를 겨냥해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수납하고도 여행용 캐리어를 추가로 실을 수 있는 703L(T7 모델 기준)의 트렁크 공간을 구현했다. 2열 좌석을 접으면 1662L까지 적재할 수 있다.가격은 T5 모델 2740만원, T7 모델 3020만원부터며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다. 그 덕분에 토레스는 지난 4일 기준 사전계약 물량 3만 대를 넘기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쌍용차는 하반기 토레스 판매 목표를 당초 1만6800대로 정했지만 사전계약이 이를 초과하면서 생산량을 2만6000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이달 11일부터 평택공장을 1교대에서 2교대로 전환했다.박한신 기자

    2022.07.05 17:14
  • "아이오닉 6, 클래식 스포츠카 연상"

    현대자동차가 최근 디자인을 공개한 전기차 아이오닉 6(사진)가 미국과 유럽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독일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는 아이오닉 6에 대해 “일반적인 전기차는 바닥에 깔린 배터리 때문에 차체를 낮게 만들 수 없는데 아이오닉 6는 한껏 웅크려 있다”며 “그 결과 양산차 중 최고 수준의 공기역학 성능을 달성했고 더 많은 거리를 달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1923년 창간된 이 매체는 유럽에서 최고 권위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꼽힌다.영국 매체 톱기어도 곡선을 강조한 디자인을 추켜세웠다. 톱기어는 “자동차에서 유선형 디자인은 미적으로 훌륭하지만, 제작이 어렵다”며 “유선형이 보여주는 공기역학적 유려함은 전기차의 효율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아이오닉 6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미국 매체들도 아이오닉 6의 디자인을 극찬했다. 온라인 매체 카버즈는 “큰 성공을 거둔 아이오닉 5의 다음 모델이 어떤 모습일지 매우 궁금했고, 아이오닉 6의 기반이 된 콘셉트카인 프로페시의 고급스러운 외형을 고려할 때 양산 버전이 실망스러울까 봐 걱정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고 현대차는 아이오닉 6를 통해 디자인의 새로운 흐름을 찾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모터트렌드와 시넷은 아이오닉 6의 디자인이 담은 신구 조화를 칭찬했다. 모터트렌드는 “클래식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후면부와 그 위를 수놓은 (현대적) 픽셀 조명을 통해 놀라운 존재감을 과시한다”고 평가했다. 시넷은 “곡선을 그리는 지붕 라인과 측면 유리 디자인에 매료됐다”며 “(전기차에서) 193

    2022.07.04 17:23
  • 현대차그룹 "미래기술 확보"…미국에 투자 법인 세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회사를 미국에 설립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로봇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대주주 역할과 동시에 신기술을 보유한 현지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5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약속한 투자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HMG글로벌(가칭) 신설을 위해 출자한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미국 델라웨어에 설립되는 HMG글로벌에는 현대차가 현금 2912억원과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30%(4480억원 규모), 기아가 현금 4564억원, 모비스가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20%(2987억원 규모)를 출자한다. 출자 규모는 현금 7476억원과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50%다. 출자가 완료되면 현대차와 기아, 모비스는 각각 HMG글로벌 지분 49.5%, 30.5%, 20.0%를 보유하게 된다. 법인 설립은 현지 당국의 승인이 완료되는 오는 8월로 전망된다.HMG글로벌은 보스턴다이내믹스 대주주 역할과 함께 확보한 현금 7476억원으로 미래 모빌리티기업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6월 8억8000만달러를 들여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80%를 인수했다. 출자가 완료되면 이 가운데 현대차 지분 30%와 모비스 지분 20%는 HMG글로벌이 갖게 되고, 정 회장과 현대글로비스는 각각 20%와 10% 지분을 그대로 보유하는 구조다.정 회장이 올 5월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도심항공교통(UAM), 로보틱스 등 신사업 투자계획을 밝힌 만큼 HMG글로벌은 현지에서 관련 기업에 적극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HMG글로벌 본사가 들어설 델라웨어주는 최근 신기술 기업 창업이 활발한 보스턴 뉴욕 워싱턴DC 등과 가깝다.

    2022.06.30 17:24
  • 현대모비스, 전세계 21개국 사업장서 사회공헌 활동

    현대모비스(사장 조성환·사진)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다음달을 ‘글로벌 사회공헌의 달’로 정하고 전 세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 국내외 전 사업장 임직원이 동시다발적으로 참여한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21개국에서 67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사회공헌 활동이 기부금 전달이나 물품 기증 위주로 이뤄졌지만 다시 현지 사회와 적극적으로 접촉하겠다는 뜻이다.현대모비스는 지역사회 상황을 반영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현지 직원의 아이디어를 모아 선정했다. 예를 들어 스페인 부품 사업장 직원들은 산티아고 성지 순례길 환경 보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헝가리 사업장 직원들은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활동을, 인도에서는 저소득 임산부에게 영양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펼친다. 국내에서는 지역 결연기관 배식 봉사활동과 장마철 방역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박한신 기자

    2022.06.29 17:48
  • 베일 벗은 아이오닉 6…글로벌 도시 전광판 채웠다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6’가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29일 아이오닉 6의 전체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하고 글로벌 주요 도시 광고를 시작했다. 아이오닉 6는 전기차 시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뜻한다.현대차는 외관뿐 아니라 실내에도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코쿤(cocoon)’형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탑승자에게 편안한 안식처와 자유로운 활동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다음달 열리는 ‘2022 부산모터쇼’에서 아이오닉 6 실제 차량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현대차는 이날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22년 신차품질조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156점을 기록해 2위 렉서스(157점)와 3위 캐딜락(163점)을 제치고 프리미엄 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박한신 기자

    2022.06.29 17:28
  • 센 놈들이 온다…하반기 '왕좌'는

    ‘센 놈들이 몰려온다.’ 올 하반기 자동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다. 국산과 수입을 가리지 않고 블록버스터급 전기차와 내연기관차가 자웅을 겨룰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최대 전략 차종 중 하나인 아이오닉6 전기차와 그랜저 완전 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위주인 시장 흐름 속에서 오랜만에 세단 모델이 힘을 쓸 태세다. 수입 브랜드들도 각종 전기차를 내놓고 국내 전기차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국내외 블록버스터 전기차 출격올 하반기 자동차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친환경차다.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전국 30~49세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기대되는 모델로 현대 아이오닉6가 꼽혔다. 응답자의 35.2%가 지지했다.아이오닉6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이다.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선형으로 다듬어진 낮고 넓은 차체가 관심을 끈다. 2020년 3월 공개한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디자인을 계승한 모델로, 전통과 함께 현대 전기차의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인 ‘스트림라이너’의 모습을 담았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을 의미하는 단어다. 코나 니로 아이오닉5 EV6 등 레저용 차량(RV) 위주인 국산 전기차의 지평을 세단으로 넓혀줄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케이카 조사에서 2위는 기아가 하반기 내놓을 EV6 GT(24.8%)로 나타났다. EV6의 고성능 모델인 EV6 GT는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이 3.5초에 불과하다. 최고 시속은 260㎞이며 최대출력 584마력, 최대토크 75.5㎏f·m의 성능을 발휘할 전망이

    2022.06.28 15:25
  • 충돌시 배터리 보호 기술 적용…폴스타 2, 전기차 안전등급 '5★'

    국내외 브랜드들이 새로운 차량을 앞다퉈 내놓으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25만8253대로 전년 동기 약 14만8000대 대비 74.9% 증가했다. 전 분기보다 11.6%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전기차 브랜드들은 안전 문제 탓에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 발표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이 가진 전기차 우려 요인 1위는 ‘공공 충전 인프라 부족’(26%)이며 2위는 ‘배터리 기술 안전 우려’(19%)다.미국, 독일, 중국, 동남아시아 등을 포함한 조사 국가 중 특히 한국에서 배터리 안전을 우려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에서의 충돌 안전성, 탑승자 보호 기술 등 안전 사양 및 설계에 더해 별도 배터리 보호 구조와 기술을 필요로 한다. ○유로 앤캡 전기차 부문 최고 평점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5도어 전기 패스트백 폴스타2는 유로 앤캡(Euro NCAP)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 여기에 더해 전기차 부문 종합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많은 전기차 브랜드가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해 전기차에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폴스타2의 배터리 보호 기술은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량 충돌 시 배터리팩의 고전압 시스템을 차량과 자동으로 분리해 회로 손상 위험을 크게 줄이는 첨단 안전 기술이 즉시 작동한다.핵심 안전장치인 SPOC 블록과 FLLP(front lower load path) 기술이 폴스타2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SPOC 블록은 배터리 팩을

    2022.06.28 15:11
  • SUV 시장에 도전장…고성능 대형 전기차 '폴스타 3' 10월 공개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 하반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폴스타코리아는 브랜드 첫 SUV인 ‘폴스타 3(Polestar 3)’를 올해 10월 공개한다. 고성능 대형 전기 SUV인 폴스타 3를 통해 자동차산업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SUV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것이다.폴스타 3에는 듀얼 모터와 대형 배터리가 장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WLTP) 기준 600㎞ 이상의 주행거리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의 라이다(LiDAR) 센서와 인공지능(AI) 분야 선도기업인 엔비디아의 중앙집중식 컴퓨팅 기술을 탑재해 보다 진화된 자율주행 기능을 선보인다. 생산은 내년부터 시작하며 미국과 중국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다.폴스타는 폴스타 3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 매년 신차를 출시하고 내년 말까지 30개 이상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판매량 또한 지난해 약 2만9000여 대에서 2025년에는 열 배 성장한 29만 대로 늘릴 예정이다.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폴스타 3는 폴스타의 성장궤도를 높이고 다음 단계로 안내할 프리미엄 대형 전기 SUV”라며 “폴스타 3를 통해 디자인 정체성은 보다 강렬하고 개성 있게 진화됐고 스포티함까지 더해졌다”고 강조했다.폴스타는 신규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폴스타 5 프로토타입’을 최근 영국 최대 자동차 페스티벌인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공개했다. 2024년 출시될 예정인 폴스타 5는 향후 3년간 폴스타가 출시하겠다고 밝힌 신차 중 마지막 모델이다.폴스타에 따르면 폴스타 5는 800V 아키텍처 기반의 듀얼 모터로 650㎾(884hp)의 출

    2022.06.28 15:10
  • LS오토모티브, 2022년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자동차 부품회사 LS오토모티브가 자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을 담은 2022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스탠다드'로 작성된 이번 보고서는 연구·개발 강화를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 경제적 성과 창출, 안전한 작업환경 및 임직원 건강관리 등 3가지 이슈를 중심으로 LS오토모티브의 중장기 ESG 전략을 구체화했다.LS오토모티브는 측은 "'사람과 자연을 생각하고 안전과 편의 그 이상의 가치를 인류에게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으로 추진 조직과 실행 담당그룹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사업적으로 친환경 분야를 강화 중이다. LS오토모티브의 지난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수주액 비중은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전 사업장에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14001)을 취득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대기오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올해 발간된 지속가능보고서는 LS오토모티브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2022.06.28 14:31
  • 한국서 끝났다던 일본차의 부활…"렉서스만 찾는 마니아 많다" [박한신의 CAR톡]

    국내에서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반등하고 있다. 국산 브랜드의 성장 등으로 과거와 같은 판매량은 아니지만, 확실한 수요층의 꾸준한 구매로 불매운동 타격을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지난 회계년도(2021년 4월 1일~2022년 3월 31일) 3887억원의 매출과 3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 매출 2893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에 비해 각각 34.4%, 67.8% 증가했다.우선 차량 판매가 늘었다. 불매운동이 전개되던 전 회계연도 기간에 혼다코리아는 2878대를 판매했는데, 이번 회계연도에는 4283대를 팔았다. 48.8%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다. 물론 일본차가 절정이던 2018 회계연도의 9546대보다는 판매량이 절반 수준이다. 그러나 매출(3887억원)은 2018년 4674억원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아직 실적을 공시하지 않은 한국토요타자동차도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렉서스와 도요타를 합쳐 1만6193대를 팔았다. 전성기였던 2018년 3만114대만큼은 아니지만 메이저 수입차 브랜드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1만대는 훌쩍 넘기는 성적표다.특히 렉서스의 저력이 눈에 띈다. 렉서스는 일본 불매운동 전인 2018년에 1만3340대 팔렸는데, 지난해엔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수입 차질에도 9752대나 판매됐다. 렉서스 혼자서 1만대 클럽 가입이 가능한 수준이다. ES300h는 지난해 6746대 판매로 수입차 전체 베스트셀링 모델 2위에 올랐다.오히려 대중모델인 도요타가 2018년 1만6774대에서 지난해 6441대로 급감했다. 수익성 좋은 고급 모델 렉서스가 한국 시장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렉서스는 특유의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중장년 마니아층이 두텁다”며 &ldqu

    2022.06.28 13:49
  • 현대차·기아 '10년前 영광' 뛰어넘나…올 영업익 15兆 보인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차·화·정’ 랠리를 펼쳤던 2012년의 영광을 재연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의 격전지인 미국에서 판매 인센티브(판촉비)를 도요타보다 낮게 유지할 정도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실적도 승승장구 중이다. 증권가에선 2분기는 물론 올해 전체로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올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 전망27일 완성차와 증권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올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각각 2조1399억원과 1조7100억원이다. 합계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어서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돌파할 전망이다.현대차·기아의 올해 전체 영업이익 또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두 회사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8조2857억원과 6조5660억원으로 합계 15조원에 육박한다. 기존 최대치는 ‘차·화·정’ 랠리가 절정이던 2012년 기록한 11조9592억원이었다.현대차·기아 실적을 좌우하는 곳은 미국이다. 2008~2009년 미국 시장 합계 점유율이 4% 수준에 불과하던 현대차·기아는 2010년대 들어 상품성을 강화하며 메이저 업체로 발돋움했다. 쏘나타 등이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으면서 2011년 합계 점유율을 1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이 덕분에 기아 주가가 2009년 초 대비 2년 만에 10배 넘게 오르는 등 주식시장에서도 랠리를 펼쳤다. 위기도 있었다. 2010년대 중반 들어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위주로 재편된 미국 시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2018년엔 합계 영업이익이 3조원대까지 추락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들어 현대차·기아가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고 있다. 현지

    2022.06.27 17:14
  • 사람 없이 못 다니는 자율주행 방범로봇

    지난 16일 서울 신림동 해태어린이공원. 서울에서 여성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 이곳에서 만도와 SK텔레콤 등이 함께 개발한 자율주행 방범로봇 골리 시연회가 열렸다. 시연회에서 골리는 사람이 막아서자 우회해서 운행했고, 주변 상황을 열화상으로 인식해 관악경찰서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했다. 골리는 이날부터 오후 8시~오전 4시 이 지역 순찰에 시범 투입돼 안전과 범죄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자율주행 로봇인 골리는 혼자 다니지 못한다. 심야에도 모니터링 요원이 함께 다녀야 한다. 도로교통법상 자율주행 로봇은 차에 해당하고, 보행안전법상 차는 보도와 횡단보도 주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골리는 신산업에 대해 일시적으로 규제를 유예해주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시범 운영을 허가받았다. 이 과정에서 ‘현장 인력이 로봇과 함께 다녀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로봇이 보도나 횡단보도로 올라올 때만 사람이 따라붙을 수는 없어서 계속 인력이 따라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며 “그럴 거면 그냥 사람이 순찰하면 되지 왜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보도와 횡단보도 운행 금지 외에 골리에 채워진 족쇄는 또 있다. 공원에서는 중량 30㎏ 미만 동력장치만 운행할 수 있다는 규제다. 280㎏가량인 골리는 규제 샌드박스 기간에만 공원 내 순찰을 할 수 있다.박한신 기자 

    2022.06.26 17:34
  • 판 커진 중고차 시장…"수년 내 60조원 신차 넘을 것"

    연 38조원 규모에 이르렀음에도 불신과 사기의 온상으로 지목됐던 중고자동차 시장이 현대자동차 롯데렌탈 KB금융 등 각 업종 1위 기업들의 새로운 격전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 3월 중고차 매매업이 ‘생계형 적합업종’에서 빠지면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데다 수익성까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영세하고 파편화됐다는 이유로 중고차 시장을 외면하던 소비자들이 새로 유입되면 60조원 수준인 신차 시장 규모도 넘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롯데·KB 등 경쟁 예고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오는 10월 출시를 목표로 소비자 대상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기존엔 계약기간이 끝나 소비자가 반납하는 장기렌터카를 중고차 딜러들에게 도매 형태로 판매했지만 이를 소매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연 5만~6만 대에 달하는 반납 렌터카를 자체 조달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롯데렌탈이 딜러들에게 차를 판매하는 기업 간 거래(B2B) 중고차 사업 영업이익률은 2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으로 확장하면 추가 마진을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대주주인 직영 중고차의 원조 케이카(옛 SK엔카)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케이카는 경기 이천과 여주 등 프리미엄아울렛이 있는 지역에 대형 전시장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할부금융이 필수라는 특성상 중고차는 금융사들도 관심을 보이는 시장이다. KB금융 계열사 KB캐피탈이 운영하는 KB차차차가 대표적이다. 2018년께 중고차 시장에 진출한 KB차차차는 기존 딜러들을 자사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을 택

    2022.06.23 17:02
  • 현대로템 K2전차, 최강 능동방호시스템 자랑…완성품 해외수출 '노크'

    국내 유일의 전차 생산 기업인 현대로템은 세계 정상급 성능을 지닌 K2 전차를 앞세워 지상 무기체계 선도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현대전에서 전차는 전쟁의 판세를 결정짓는 지상전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공중폭격 등 화력에 의해 전쟁이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지상부대가 투입돼야 비로소 전쟁이 종결되는 사례가 대부분이라는 얘기다. ○최강 능동방호 시스템 갖춘 K2K2전차는 노후한 M48전차를 대체하고 지상군 작전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해 2008년 개발됐다. 현재 3차 양산이 진행 중이다. K2전차에 적용된 120㎜ 활강포는 현재 북한이 보유한 대부분 전차를 파괴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자동장전 장치를 채택하면서 승무원 3명만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기동하면서도 6초 이내에 재사격이 가능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자체 방호 능력도 갖췄다. 현대로템이 K2전차에 탑재한 능동방호 시스템을 활용하면 날아오는 미사일을 회피하는 유도교란형 소프트킬(Soft-kill)과 직접 무기를 타격하는 대응파괴형 하드킬(Hard-kill) 등이 가능하다. K2전차에 들어간 소프트킬 시스템으로는 방호용 레이더와 레이저 경고 장치, 유도교란 통제장치, 복합 연막탄 등이 있다. 적군의 대전차 유도미사일이 날아오면 이를 감지해 미사일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즉각 복합연막탄을 발사해 미사일을 교란하고 신속하게 회피 기동한다.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인 K2전차에는 날아오는 미사일에 대응탄을 발사해 공중에서 폭발시키는 하드킬 능동방호 시스템이 함께 적용된다.차체 방어력을 높여 승무원의 생존력을 극대화한 수동 방호체계도 K2전차의 강점으로

    2022.06.23 15:25
  • 경총 "내년 최저임금 인상 어렵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내년 적용되는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경총은 22일 ‘최저임금 조정요인 진단’ 결과를 발표하고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인상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경총은 인상이 어려운 이유로 현재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임금 지급 능력이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는 점을 들었다. 최근 임금 급등으로 지난해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보수를 받는 근로자 비율이(최저임금 미만율)이 15.3%에 달한다는 것이다. 특히 숙박음식업의 최저임금 미만율은 40.2%에 달했다.경총은 또 현재 최저임금 수준이 저임금·비혼·단신근로자의 생계비를 넘어선 상태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최저임금 월 환산액인 182만원(209시간 기준)이 비혼·단신근로자 생계비 수준에 다다른 만큼 인상 요인이 없다는 얘기다.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 연구용역’이 최저임금위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박한신 기자

    2022.06.22 17:43
  • "전기차 공장 건설" 요구한 현대차 노조, 파업 카드 꺼내나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현대차 노조는 다음달 1일 전 조합원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다. 지난 3년 간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이뤄낸 현대차가 노조가 올해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22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12차 교섭 후 협상이 결렬됐다고 선언했다. 노조 측은 "사측이 올해 임협 관련 일괄안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노동자 양보만 바라고 있다"고 결렬 이유를 밝혔다.노조는 23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하고, 28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행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1일 파업 찬반 투표를 벌여 파업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린 뒤 조합원 투표에서 쟁의행위 안이 가결되면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노사 간 가장 큰 격차는 전기차 공장의 국내 건설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자동차 산업 전환에 대비해 국내에 전기차 공장을 신설하라고 강력히 요구한 반면 사측은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며, 신규 공장을 지으려면 기존 공장을 폐쇄해야 하는데 회사와 직원 피해가 너무 크다"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뿐만 아니라 현대차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16만52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회사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신규인원 충원, 정년 연장, 해고자 복직 등을 내세워 사측과 각을 세웠다. 사측은 노조 요구가 과해 쉽게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현대차는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이고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에 노조가 결렬을 선언해 매우 유감"이

    2022.06.22 15:38
  • 더 날렵해졌네…현대차 '아이오닉 6' 티저 공개

    현대자동차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기 주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6의 티저 이미지(위 그림)를 21일 공개했다.유선형으로 다듬어진 낮고 넓은 차체에서 현대 전기차의 새로운 디자인 뿌리인 스트림라이너의 콘셉트를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2020년 3월 공개한 콘셉트카(아래 사진)의 디자인을 계승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현대차는 2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 6의 부분별 티저 이미지를 차례로 공개하고 이달 말께 차량 이미지 전부를 선보일 계획이다.아이오닉 6에 적용된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을 의미하는 단어다.박한신 기자

    2022.06.21 17:20
  • 우주선을 보는 듯…'곡선의 아름다움' 아이오닉6 티저 이미지 공개

    현대자동차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차기 주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6’의 티저 이미지를 21일 공개했다. 유선형으로 다듬어진 낮고 넓은 차체에서 현대 전기차의 새로운 디자인 뿌리인 ‘스트림라이너’의 콘셉트를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현대차는 오는 2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 6의 부분별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이달 말께 차량 이미지 전부를 선보일 계획이다.아이오닉 6의 기반이 된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에 이어 이번 차종에 적용된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을 의미하는 단어다.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디자인 유형이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스트림라이너 형태를 구현해 심미성과 기능적 효율성을 합치시켰다.그러면서도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여유로운 공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긴 휠 베이스는 아이오닉 6의 탑승자 중심적인 실내를 완성시켰다.현대차 관계자는 “유선형은 인류의 기술적 성취 덕분에 구현 가능한 형태이면서 자연 법칙에 순응하는 형상”이라며 “기술&

    2022.06.21 14:33
  •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한국인 첫 ISO 회장 도전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사진)이 한국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직에 도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현대모비스는 ISO 차기 회장 선거에 조 사장이 입후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2년(2024~2025년)이며, 선거는 오는 9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SO 총회에서 치러진다. 124개 정회원국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가 당선하는 방식이다. 현재 조 사장 외에 중국 기계화학연구총원 이사장이 출마한 상태다.약 2만4000건의 국제표준을 보유한 ISO는 세계 최대 표준기구다. ISO 회장은 총회와 이사회 의장으로서 다른 국제기구, 의사결정자 등과 교류하며 국제표준화를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은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이 ISO 이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회장 선거 입후보는 이번이 처음이다.아시아에서는 일본(2회), 인도(2회), 중국, 싱가포르에서 회장직을 맡은 적이 있다. 분담금과 기술위원회 정회원 수 등을 계량화한 국가별 활동 순위에서 한국은 독일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8위에 올라 있다.조 사장은 그동안 최적의 후보를 물색해 온 국가기술표준원의 제안으로 ISO 회장직에 출마하게 됐다. 조 사장 또한 국제표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고 회사에 동의를 구한 뒤 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사장은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하는 등 현대모비스에서 최고경영자로서 역량을 입증해왔다. 현대자동차 미국기술연구소 법인장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경험을 통해 국제표준화를 깊이 이해하고 있고 영어 구사 능력도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표준화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제표준 개발 시스템 구축을 주도해 나갈

    2022.06.20 18:07
  • 현대자동차, 세계 車산업 '올해의 선구자, R&D팀, 파워트레인 진화' 3관왕

    글로벌 언론이 ‘인류의 자유로운 이동과 연결’이라는 모빌리티 개념을 정립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노력을 인정하고 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최근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관하는 ‘2022 세계 자동차산업 위대한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구자(Visionary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의 R&D팀’과 ‘올해의 파워트레인 진화’ 부문에서도 현대차그룹 아키텍처개발센터와 전동화개발담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 6개 부문 중 현대차그룹이 3개 부문을 차지한 셈이다.정 회장은 앞서 신년 메시지를 통해 올해를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고객과 인류의 삶을 바꾸기 위해 펼쳐온 노력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확보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사업 영역에서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현대차는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인간의 이동 경험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미래 로보틱스 비전을 공개했다.지난해 그룹 일원이 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서비스 로봇인 ‘스폿’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이어 물류 로봇인 ‘스트레치’를 시장에 선보이며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룹 내 조직인 로보틱스랩도 웨어러블 로봇, AI 서비스 로봇, 로보틱 모빌리티 등 인간과 공존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기술로 새로운 이동

    2022.06.20 15:15
  • 해치백 잔혹사…벨로스터 11년 만에 단종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해치백 벨로스터를 출시 11년 만에 단종한다. 현대차 친환경 차의 효시인 아이오닉에 이어 벨로스터까지 단종되면서 해치백 모델의 설 자리가 한층 더 좁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벨로스터 생산을 중단한다. 신형 모델을 내놓을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3도어 등 파격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현대차 차종 중 가장 실험적인 모델로 통하던 벨로스터가 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해치백은 엔진룸, 탑승 공간, 트렁크 등 ‘3박스’로 나뉘는 세단과 달리 좌석과 트렁크가 하나의 공간으로 묶이는 ‘2박스’ 차량이다.현대차가 벨로스터 단종을 결정한 것은 아반떼 N과 신형 코나에 집중하기 위해서란 해석이 많다. 현재 벨로스터는 고성능 차종인 벨로스터 N(사진)만 생산되고 있다. 나머지 모델은 이미 단종됐다. 벨로스터 N은 같은 고성능 준중형 차량인 아반떼 N과 차급이 겹친다.스포츠형 고성능 차량을 찾는 소비자는 두 차종 가운데 해치백 벨로스터 N보다 세단인 아반떼 N을 선택하고 있다. 2020년 국내에서 1388대 팔린 벨로스터 N은 아반떼 N이 출시된 2021년 510대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올해 1~4월엔 국내에서 99대 팔리는 데 그쳤다. 아반떼 N은 2021년 7월 출시 후 6개월 동안 국내에서 1125대 팔렸고 올해 1~4월엔 1624대로 증가했다. 올해 같은 기간 해외 판매량도 벨로스터 N 1214대, 아반떼 N 2087대다.벨로스터 N은 현대차의 효자 차종인 코나의 울산 1공장 생산라인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 내년 초 출시되는 신형 코나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서도 벨로스터가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울산 3공장에서 생산하는 구형

    2022.06.19 17:30
  • [단독] 벨로스터, 11년 만에 완전 단종…"한국은 해치백의 무덤"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해치백 모델 벨로스터를 출시 11년 만에 다음 달 단종한다. 내년 초 출시되는 코나 풀체인지 모델 생산에 집중하고 벨로스터와 겹치는 아반떼 N 모델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현대차 친환경차의 효시인 아이오닉에 이어 벨로스터까지 단종되면서 해치백 모델은 시장에서 더욱 찾아보기 어려워질 전망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중 벨로스터 생산을 중단한다. 신형 모델을 내놓을 계획도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3도어’ 등 파격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현대차 차종 중 가장 실험적인 모델로 통했던 벨로스터가 시장에서 사라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현대차가 벨로스터 단종을 결정한 이유는 아반떼 N 판매와 신형 코나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서란 해석이 많다. 현재 벨로스터는 고성능 차종인 ‘벨로스터 N’만 생산되고 있다. 나머지 모델은 이미 단종된 상태다. 벨로스터 N은 같은 고성능 준중형 차량인 아반떼 N과 차급이 겹친다.스포츠형 고성능 차량을 찾는 소비자들은 두 차종 가운데 해치백 벨로스터 N보다 세단인 아반떼 N을 선택하고 있다. 2020년 국내에서 1

    2022.06.17 14:25
  • '소통 콘서트' 연 정의선…"현대차 직원 행복이 목표"

    “직장에서의 바람직한 소통 방식은 어떤 걸까요.”(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회사라는 조직은 모든 말을 다 하고 살 수는 없는 곳이죠. 소규모라도 정기적으로 소통회의를 하면 안전하면서도 공식적인 방식으로 건의를 할 수 있을 겁니다.”(오은영 박사)현대자동차가 16일 ‘마음 해결사’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를 서울 양재동 본사로 초청해 상담 콘서트를 열었다. 8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의선 회장도 직원들과 함께 오 박사의 조언을 경청했다. 현대차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사전에 1300여 건의 사연을 접수하고 이 중 374건을 선정했다.이를 다시 △인간관계와 소통 △직장 내 세대 간 갈등 △성격 유형 △일과 삶의 균형 △육아 등 대표 질문 5개로 나눠 묻고 오 박사의 답을 들었다. 마지막에는 정 회장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세대 간 간극 해소 방법, 회사 내에서의 바람직한 소통 방식에 대해 물었다.오 박사는 세대 간 간극에 대해 “회사는 결과를 내기 위한 목적집단이지 친목집단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갈등이 생길 수 있다”며 “나와 비슷하지 않다고 불편해하는 편견적 사고보다는 관용적인 사고를 가지려고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사내 소통에 대해선 “너무 사무적이지도, 감정적이지도 않은 적당한 선의 말투로 말하는 게 필요하다”며 “거울을 보면서 50번 정도 연습하면 핵심을 조금 더 편안한 감정으로 말하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정 회장은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직원들에게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게 일을 잘 해내도록 돕는 게 저의 일”이라며 “여러분이 긍정적 사고로 목표를 이루도록

    2022.06.16 18:11
  • 자동차의 날…박정국 사장·박광태 대표 '은탑산업훈장'

    박정국 현대자동차 사장과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가 15일 ‘제19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현대모비스 대표를 거쳐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정국 사장은 세계 최초로 초단거리 레이더 센서와 후방 긴급자동제동 기술을 개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과 아이오닉 5·EV6 등 전기차를 개발하고 레벨4 수준의 아이오닉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발전시킨 점도 고려됐다. 정통 엔지니어 출신인 박 사장은 현대차 성능개발센터장, 중앙연구소장, 미국기술연구소장 등을 맡아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을 대폭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박광태 대표는 국회의원과 광주광역시장으로 재임하며 기아 광주공장 생산라인 증설에 기여했다. ‘광주형 일자리’로 불리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설립을 주도해 고용을 창출한 공도 인정받았다. 충남 아산과 경북 경주 등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일자리를 창출한 김영태 동보 이사와 쌍용차 생산현장 최고 감독자로 효율적 라인 운영 등 5000건이 넘는 개선안을 낸 조준생 쌍용차 기술장은 산업포장을 받았다.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작년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자동차산업은 노사 화합을 바탕으로 외국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 화합의 저력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박한신 기자

    2022.06.15 17:48
  • 결국 퇴사한 현대차그룹 28세 'MZ 노조'위원장

    현실의 벽은 높았다.”현대자동차그룹 ‘MZ 사무직 노동조합’ 결성을 주도한 이건우 노조위원장(현대케피코 연구원·28)이 회사를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내에서 나온 반응이다. 지난해 경영계를 뜨겁게 달군 젊은 사무직 노조 설립 열풍이 일단 실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지난 10일자로 현대케피코를 퇴사한 1994년생 이 위원장은 지난해 4월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기치로 현대차그룹의 ‘인재 존중 사무·연구직 노동조합’ 결성에 앞장섰다. 기존 강성 노조와의 차별화, 생산직 위주 교섭 탈피, 사무직에 대한 차등 보상 등을 내세워 커뮤니티 가입 직원이 5000명에 달하는 등 세를 불렸다. 출범 직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하기도 했다.그러나 이런 스포트라이트에 이 위원장은 큰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당한 보상을 해달라”는 MZ세대 구성원의 열망은 컸지만, 유일한 교섭단체인 기존 노조가 사측과 소통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활동의 구심점을 찾기 힘들었기 때문이다.MZ 노조는 교섭권을 확보하기 위해 몸부림쳤지만 제도적인 벽에 부딪혔다. 근로 조건과 고용 형태가 크게 다를 경우 교섭권을 따로 부여하는 ‘교섭단위 분리’를 추진했지만, 먼저 교섭단위 분리를 신청한 LG전자 사무직 노조의 요청이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기각되자 추진력을 잃었다. 게다가 단체교섭은 원칙적으로 계열사별로 이뤄지기 때문에 그룹 전체 MZ 사무직이 모인 조직은 대화 상대를 찾기조차 쉽지 않았다.교섭권 부재로 동력이 약화되자 내부 갈등이 심해졌다. MZ 노조 내부로 받아들인 기존 금속노조 출

    2022.06.13 17:29
  • LG엔솔 "AI 활용해 디지털전환 가속"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수준의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공지능(AI)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자문단을 통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혁신과 제조 자동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빅데이터), 전병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AI 시스템), 신진우 KAIST AI대학원 석좌교수(AI 알고리즘), 박종우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공장용 로봇), 이종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공정제어) 등 5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AI 자문단은 LG에너지솔루션의 전사적 디지털전환(DX) 실행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자문위원들은 각 분과를 전담하며 구체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AI를 통한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 등에도 협력한다.박한신 기자

    2022.06.12 17:30
  • 결국 위원장 '퇴사'로 끝난 현대차그룹 'MZ 노조'…금속노조와 갈등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 ‘MZ 사무직 노동조합’ 결성을 주도한 이건우 노조위원장(현대케피코 연구원)이 회사를 떠났다. 사측과의 교섭권 확보가 어려운 제도적 한계, 기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세력과의 내부 갈등, 개인화 성향이 강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구성원의 특성 등 현실적인 벽에 부딪혔다는 평가다. 이 위원장의 퇴사로 지난해 경영계를 뜨겁게 달군 젊은 사무직 노조 설립 열풍이 일단 실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지난 10일자로 현대케피코를 퇴사했다. 1994년생인 그는 지난해 4월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기치로 현대차그룹의 ‘인재 존중 사무·연구직 노동조합’ 결성에 앞장서며 위원장을 맡았다. 기존 강성노조와의 차별화, 생산직 위주 교섭 탈피, 사무직에 대한 차등 보상 등을 내세우면서 커뮤니티 가입 직원이 5000명을 넘어서는 등 세를 불렸다. 출범 직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하기도 했다.사회적 주목을 받았던 이 위원장은 노조 출범 직후부터 큰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MZ노조 출범 과정에서 

    2022.06.12 16:54
  • LG엔솔, 獨연구소와 차세대 배터리 연구

    LG에너지솔루션이 독일 뮌스터대 배터리 연구센터(MEET)·헬름홀츠 연구소와 함께 ‘프런티어 리서치랩(FRL)’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FRL은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주요 대학·기관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를 집중 연구개발(R&D)하는 센터다. 지난해 한국 KAIST 등과도 FRL을 설립하고 배터리 원천 기술 연구를 시작했다.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MEET FRL’에서는 배터리 가격을 낮추면서 용량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양극재 기술, 충전 속도·용량 개선에 필수적인 실리콘 음극재 기술 등을 연구한다. MEET는 세계 수준의 차세대 배터리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곳으로, 30년 이상 배터리를 연구하고 있는 독일 내 최고 권위자 마틴 빈터 교수가 이끌고 있다.박한신 기자

    2022.06.07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