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 장남혁 선생, 개인전 '9체 천자문전' 19일 개최
서예가 단구(丹丘) 장남혁 선생의 개인전 '9체 천자문전'이 오는 19일부터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김균의 대동천자문(大東千字文)과 주흥사의 천자문(千字文)을 각각 금문, 소전, 목간, 예서, 광개토대왕비문서체, 해서, 행서, 초서, 장초 등 9가지 서체로 쓴 작품으로 구성된다. 모두 1만8000자를 보여주고 재해석해 한문 필서 예술의 깊이와 넓이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시를 기념해 출간된 동명의 책도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된다.

전시는 이달 25일까지 열린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