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홍보라인 윤곽…홍보수석 이강덕·대변인 강인선 유력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홍보수석에 이강덕 KBS 전 대외협력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전 실장은 현재 인사 검증이 진행 중인 단계로, 대통령실 첫 홍보수석 임명이 유력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 전 실장은 30여년간 KBS 기자로 활동하며 정치외교부장, 워싱턴지국장, 디지털뉴스국장 등을 지냈다.

중견언론인 친목모임인 '관훈클럽'의 총무를 지냈고, 현재는 미국 특파원 출신 전·현직 언론인들의 모임인 '한미클럽' 회장을 맡고 있다.

대통령실 첫 대변인에는 현재 윤 당선인의 외신 대변인을 맡고 있는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부국장은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 워싱턴 지국장, 외교안보 국제담당 에디터를 역임한 국제통 기자로, 이라크 전쟁 당시 종군기자로 현장 취재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