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영화, 차를 말하다
차(茶)에는 많은 얘기가 담겨 있다. 자연환경과 전통, 문화에 따라 세계 각 지역 공동체는 나름의 차 문화를 발전시켰다. 구성원들이 향유하는 차 속에는 역사와 문화, 삶이 담겨 있다. 현대 문화의 ‘필수코드’라는 영화를 매개로 차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차의 역사와 종류, 만드는 법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의 차 문화와 각종 도구까지 차의 세계가 영화 속에 진하게 녹아 있다. (서은미 외 지음, 자유문고, 380쪽, 2만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