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노인복지사업 적극 추진
전북 완주군은 24일 봉동읍 생강골 공원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노인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WHO가 2006년 도입한 '고령친화도시'는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도시를 의미한다.

완주군은 교통, 주거, 사회참여 등 8개 영역의 84개 세부 항목에서 WHO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군은 이날 선포식을 기점으로 3년간 노인 복지와 관련한 69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박 군수는 "어르신들의 삶의 문제는 이제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완주가 고령친화도시라는 명성을 쌓아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