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그로우 서초, 우면산 조망 가능한 3베이설계... 대출규제도 피해
서울 서초동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더 그로우 서초’가 나온다. 선호도가 높은 투룸 중심으로 구성돼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더 그로우 서초, 우면산 조망 가능한 3베이설계... 대출규제도 피해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9층, 221실(전용 49~100㎡) 규모다. 특화 설계가 적용됐고 일부 가구를 3베이(방 2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단지 최상층에는 파노라마 조망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입주민 모두가 탁 트인 우면산 조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커뮤니티 시설에서는 조식과 피트니스가 가능하다. 루프톱에는 인피니티풀(길이 25m)과 다이닝 테이블이 있는 프라이빗풀이 마련된다.

입지 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인근에 우면산과 서리풀공원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교대역, 서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서울고와 상문고가 있고 학원가도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국립중앙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근처에 있다.

인근에 개발 호재가 많다. 옛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는 첨단기업과 자연, 문화공간 등이 어우러진 대형 오피스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 부지, 코오롱 부지, 라이온미싱 부지 등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이어서 각종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투기과열지구인 서초구에 들어서지만 담보인정비율(LTV) 최대 70%를 적용받는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도 피해 잔금 대출이 가능하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