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 푸르지오' 주상복합 분양
대우건설이 대구에서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투시도)를 분양한다. 달서구에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각광받는 본리·죽전권역에 조성되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다.

대구 달서구 본리동 358의 5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993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상업시설로 구성된 총 115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만 구성했다. 지상 1~2층에는 총 89실 규모의 상업시설도 마련된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이 있다. 올해 개통 예정인 KTX 서대구역으로 접근하기도 쉽다. 달구벌대로 및 와룡로와 인접해 남대구IC와 성서IC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덕인초교와 새본리중학교가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 홈플러스 성서점, 농협하나로마트 성서점, CGV 대구월성점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성서산업단지가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성서산업단지에는 약 2703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4만4110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본리·죽전권역 일대는 대구에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최근 3년간 약 5900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을 마쳤다. 향후 7000여 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며 “KTX 서대구역, 대구시청 신청사 등 개발 호재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