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부터 공영자전거 '타슈' 1시간 무료화
대전시는 내년부터 공영자전거 '타슈' 이용을 1시간 무료화한다고 24일 밝혔다.

1시간 이내 반납 후 다시 이용해도 1시간까지는 공짜여서, 사실상 무료화라고 시는 설명했다.

다만 1시간을 넘겨 계속 이용할 경우에는 30분당 500원(하루 최대 5천원)이 부과된다.

시는 자전거에 QR코드를 부착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한 대여·반납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타슈 대여소도 내년 2월 말까지 아파트 등 주거밀집지역과 관공서, 쇼핑센터 등에 1천곳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제작 중인 자전거와 QR 단말기 제작이 완료되는 내년 3월 말이면 타슈는 4천805대로 늘어난다.

한선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출퇴근길에 타슈를 이용해 10분 이내에 버스정류장이나 도시철도역 등에 갈 수 있어 타슈가 공공교통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