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섬기린초 항산화물질 늘리는 재배법 개발
국립생물자원관은 그간 섬기린초 연구를 함께해온 아모레퍼시픽에 재배법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새 방법으로 섬기린초를 재배하면 섬기린초에서 추출되는 항산화물질이 최대 2.5배 많아진다고 국립생물자원관은 설명했다.
섬기린초는 장미목 돌나물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울릉도와 독도, 동해안에 자생하는 한국 고유식물이다.
섬기린초에서 추출할 수 있는 '2,6-디-O-갈로일알부틴'이란 물질은 미백과 항균 등 항산화 효과가 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아모레퍼시픽은 공동연구로 섬기린초 미백효과를 확인해 2015년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후 우량 묘를 효과적으로 생산하는 방법도 함께 개발해 마찬가지로 특허 출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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