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대안학교서 코로나19 38명 추가 확진…누적 43명
전북 순창군 모 대안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7일 전북도와 순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순창 A 대안학교와 관련해 38명이 추가 확진됐다.

오전 확진자 5명을 포함하면 누계는 43명으로 늘었다.

이 대안학교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미인가 시설로, 학생들과 학부모 일부는 함께 숙식 생활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다수가 함께 모여 학습과 생활을 같이하다 보니 한 명만 감염돼도 바이러스 전파가 쉽다"며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