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래프톤 제공]
[사진=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은 인도 시장에 내놓은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가 출시 44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00만회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게임은 지난달 2일 구글플레이 출시 이후 한 주 만에 누적 이용자수 3400만명, 일일 최대 이용자수 1600만명, 최대 동시 접속자수 240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출시 44일만인 이달 14일 누적 다운로드 5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구글 플레이 단일 마켓에서 이뤄낸 성과라고 알렸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크래프톤의 인기 지식재산권(IP)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 게임으로, 인도 시장 재공략을 위해 출시됐다.

크래프톤은 인도 이용자들만을 위한 인도 중심 콘텐츠를 제공하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시리즈 2021' 개최를 통해 이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5000만 다운로드 달성을 기념해 스킨을 포함한 다양한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8월15일 인도의 독립 기념일을 맞이해 소셜미디어 채널과 인게임에서 인도만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임우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부장은 "인도 이용자들을 위한 크래프톤의 마음이 현지에서도 느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