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OCI는 이사회 산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9일 발표했다.

OCI의 ESG위원회는 회사의 주요 의사 결정에 대한 이사회의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이다. 사외이사 4명 전원과 사내이사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실무적인 접근과 실행을 위해 김택중 OCI 사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ESG위원회는 사업운영에 직접적으로 ESG 원칙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에 걸쳐 ESG 관련 현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등 중장기 전략 수립 및 이행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