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가시성과 접근성 덕택에 이용객 유입 많고, 체류시간도 길어
스트리트형 상가 수요 몰리자 일반 상가 대비 임대료도 높게 책정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부천시에 공급하는 ‘힐스 에비뉴 소사역’ 상업시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집객력이 높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돼 지역 핫플레이스로 자리할 가능성이 높고, 부천 유일 환승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어서다.
스트리트형 설계가 적용된 '힐스 에비뉴 소사역' 상업시설 투시도
실제 지역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곳들을 살펴보면, 길을 따라 조성되는 스트리트형 상권인 경우가 많은데, 신사동 가로수길, 판교 아브뉴프랑, 엘리웨이 광교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스트리트형 상권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 일반 상가와는 다르게 저층 위주로 설계돼 가시성이 뛰어남은 물론 이동에도 제약이 없어 고객 유입이 용이하고, 쇼핑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 쇼핑, 외식, 여가활동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트리트형 상가 중에서도 이색적인 테마를 갖추거나 지하철역과 인접한 상가는 차별점을 갖춰 더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6월 분양해 계약 시작 하루만에 완판한 ‘힐스에비뉴 여의도’와 올해 5월 분양해 2개월 만에 분양을 모두 완료한 ‘세종 리체스힐’ 등도 스트리트형 설계가 적용된 상가다.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은 주변 일반 단지 내 상가 보다 임대료가 높게 책정되고 있기도 하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세권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 ‘판교 알파돔시티 라스트리트 윙’의 경우, 전용 70㎡ 1층 상가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500만원 선(네이버 부동산 기준)에 매물이 나와있다. 반면, 동일한 입지여건으로 판교역세권에 위치한 일반 단지 내 상가는 전용 74㎡ 1층이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가 300만원 선이다.
이에 7월 분양하는 ‘힐스 에비뉴 소사역’도 분양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 애비뉴 소사역’ 상업시설은 연면적 약 2만8천여㎡에 지하 1층~지상 3층, 238실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상업시설은 대로변 코너 상가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돼 가시성과 집객력도 우수하다. 또한, 단지 내 중앙광장을 설치하는 광장형 상권으로 개방감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집객효과를 높이고, 체류시간까지 늘릴 수 있도록 상품을 특화했다.
지하철역과 맞닿아 있어 스트리트형 설계의 장점은 더욱 극대화되고 있다. ‘힐스 에비뉴 소사역’은 부천 유일 환승역인 소사역 역세권에 자리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지하철 1호선과 서해선이 지나는 소사역은 일 평균 이용고객이 4만6천여명에 달하며, 소사역 4번출구와 바로 인접해 있어 수요 흡수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 유입 동선도 눈에 띈다. 소사역 4번 출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연결 보행 통로가 설치될 예정이며, 소사역 1번 출구에서부터 사업지 중앙광장을 거쳐 주거밀집지역까지 직선으로 이어지는 상업 보행 통로도 설계해 고객 유입률을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 인접한 경인로와 경인옛로를 잇는 공공보행통로도 조성될 예정이며, 지하 3층에는 상업시설 전용 주차장도 설치돼 편리하게 상업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두고 '통계 누락'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지만, 효과는 없는 모양새입니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10·15 부동산 대책에서 발표한 규제지역 설정에 6~8월 주택가격 통계를 활용했습니다. 주택법 시행령에 따르면 조정대상지역 지정 요건은 '직전 3개월 주택 가격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할 경우'이고,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려면 직전 3개월 주택 가격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5배를 넘어야 합니다.10월에 발표하는 대책에서 직전 3개월을 6~8월로 설정한 것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9월 통계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공식 해명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대책 발표 이전에 9월 주택가격 통계가 작성돼 국토교통부로 전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의도적인 통계 누락"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김은혜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감사에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가 열렸던 10월 14일에는 9월 통계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국토부는 10월 13일 오후 4시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9월 주택가격 통계를 전달받았다"며 "주정심 의결일에 (9월 통계를) 당연히 반영했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한국부동산원은 10월 10일 9월 주택가격 통계를 작성하고 대책 발표일 전인 13일 오후 4시께 국토부에 9월 주택가격 통계를 발신했습니다. 주정심에서 부동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트리니원’ 1순위 청약에 5만4000여 명이 몰렸다. 전날 특별공급 청약자 2만3861명까지 더하면 이틀간 7만8000여 명이 신청했다. 대출 규제로 분양받으려면 최소 20억원 안팎의 현금이 필요하지만, 큰 시세 차익 기대에 현금 부자가 대거 청약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이 단지 1순위(해당 지역) 청약 230가구 모집에 5만4631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평균 237.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에서 나왔다. 14가구에 7440명이 청약해 53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뒤 첫 규제 지역 내 청약이어서 관심을 끌었다. 반포아파트 3주구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2091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20억8800만~21억3100만원, 84㎡ 26억8000만~27억4000만원대로 책정됐다. 10·15 대책으로 주택 가격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는 4억원, 25억원 초과는 2억원으로 대출이 제한돼 분양받으려면 16억~25억원가량의 현금이 필요하다.계약금 비중이 20% 수준으로 높고, 중도금 대출은 분양가의 40%까지만 가능하다. 후분양 단지로 2026년 하반기&nbs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주관한 ‘제10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행사가 11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업계 주요 단체장과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올해 슬로건은 “공정과 신뢰를 담아, 100년 미래로 한 걸음 더”로, 부동산산업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승배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영상 축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과 권영진 의원의 축사, 10주년 기념영상 상영, 부동산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사회공헌 기탁식, 비전버튼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조세윤 씨앤디플래닝 대표, 최지태 씨엘케이 대표, 안상근 니소스씨앤디 대표 등 부동산서비스 품질 제고와 산업 혁신, 공공 협력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43명이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국회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회장 장영호)가 주관하는 ‘서울매력일자리 사업’ 청년 인턴 30명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행사장 2층에 마련된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매력일자리 홍보부스’에서는 AI브릿지(대표 진용성)의 AI 정책분석 에이전트와 매력일자리 참여 인턴 황화인·이진섭 팀이 개발한 AI 보고서 자동화 시스템 등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전시됐따. 부동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AI 기반 서비스가 소개되면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는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1,000만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