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횡령·배임 혐의' 이상직 의원 구속…중국발 황사에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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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대형 기술주 실적 앞두고 혼조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시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6포인트(0.01%) 오른 33,984.93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90포인트(0.02%) 떨어진 4,186.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8.56포인트(0.34%) 하락한 14,090.22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 CDC "백신접종자, 야외서 노마스크 허용"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이 많지 않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권고를 내놨습니다. CDC는 "미국 성인 중 절반 이상이 현재 적어도 1회 이상의 백신을 접종했다"며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야외에서는 대규모 군중 속에 있을 때가 아닐 경우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실외 식당에서 한 가족 이상으로 구성된 친구들과 식사를 할 때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보육시설이나 요양시설, 기숙사처럼 공동생활을 하는 환경에서 일하거나 살더라도 코로나19 감염자·감염 의심자에 노출됐을 때 14일간 격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 이상직 의원,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전북 전주을) 의원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전주지법 김승곤 영장전담판사는 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 18일 만입니다. 이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구속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앞서 국회는 이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
김 판사는 영장발부 사유에서 "수사 과정에서 나타난 피의자의 행태를 참작할 때 증거 변조나 진술 회유의 가능성이 있다"며 "피의자는 관련자들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증거인멸의 우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식의 시가나 채권 가치에 대한 평가 등 일부 쟁점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면서도 "구속영장 심사 단계에서 요구되는 혐의 사실에 대한 소명은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부터 30세 이상 군장병 AZ백신 접종
오늘부터 만 30세 이상 군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군 장병 12만600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이 접종되는 겁니다. 접종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작전 등에 지장이 생기는 부대부터 우선적으로 시작합니다. 격오지 부대 및 항공기, 함정, 주요 부대 지휘통제실,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 일반전초(GOP) 등입니다. 군 당국은 접종에 속도를 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이르면 5월 첫째 주, 늦어도 둘째 주 중반까지는 끝낼 계획입니다.
◆중국발 황사에 미세먼지 '나쁨'…낮 최고 25도
수요일인 28일에는 중국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해 대기질이 나쁠 전망입니다. 지난 26~27일 중국 및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 북서풍을 타고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한때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0~14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 수준이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의 김하나 기자였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시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6포인트(0.01%) 오른 33,984.93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90포인트(0.02%) 떨어진 4,186.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8.56포인트(0.34%) 하락한 14,090.22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 CDC "백신접종자, 야외서 노마스크 허용"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이 많지 않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권고를 내놨습니다. CDC는 "미국 성인 중 절반 이상이 현재 적어도 1회 이상의 백신을 접종했다"며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야외에서는 대규모 군중 속에 있을 때가 아닐 경우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실외 식당에서 한 가족 이상으로 구성된 친구들과 식사를 할 때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보육시설이나 요양시설, 기숙사처럼 공동생활을 하는 환경에서 일하거나 살더라도 코로나19 감염자·감염 의심자에 노출됐을 때 14일간 격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 이상직 의원,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전북 전주을) 의원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전주지법 김승곤 영장전담판사는 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 18일 만입니다. 이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구속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앞서 국회는 이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
김 판사는 영장발부 사유에서 "수사 과정에서 나타난 피의자의 행태를 참작할 때 증거 변조나 진술 회유의 가능성이 있다"며 "피의자는 관련자들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증거인멸의 우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식의 시가나 채권 가치에 대한 평가 등 일부 쟁점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면서도 "구속영장 심사 단계에서 요구되는 혐의 사실에 대한 소명은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부터 30세 이상 군장병 AZ백신 접종
오늘부터 만 30세 이상 군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군 장병 12만600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이 접종되는 겁니다. 접종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작전 등에 지장이 생기는 부대부터 우선적으로 시작합니다. 격오지 부대 및 항공기, 함정, 주요 부대 지휘통제실,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 일반전초(GOP) 등입니다. 군 당국은 접종에 속도를 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이르면 5월 첫째 주, 늦어도 둘째 주 중반까지는 끝낼 계획입니다.
◆중국발 황사에 미세먼지 '나쁨'…낮 최고 25도
수요일인 28일에는 중국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해 대기질이 나쁠 전망입니다. 지난 26~27일 중국 및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 북서풍을 타고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한때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0~14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 수준이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의 김하나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