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의사일정 중단

강원 속초시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사무실 직원과 접촉자들이 검사를 받았다.

속초시청 직원 코로나19 확진…접촉자 전수검사
18일 속초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시청 직원이 포함됐다.

시의회에 근무하는 이 직원은 확진자가 다수 나온 체육시설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직원이 근무하는 사무실 직원을 비롯한 접촉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속초시의회도 진행 중이던 304회 임시회 일정을 중단하고 의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시의회는 이날 검체 채취를 한 직원과 의원들의 검사 결과 등 사태추이를 보고 다음 주 회의 속개를 결정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