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오젠은 하임바이오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 진행된 하임바이오의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인바이오젠의 강지연 대표와 이존아단 부사장 등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인바이오젠은 경영권 확보를 통해 방만하게 운영된 하임바이오를 빠르게 정상화시키고, 대사항암제 스타베닙의 임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앞서 인바이오젠은 하임바이오에 50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가 됐다.

강지연 인바이오젠 대표는 "바이오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지속가능한 후보물질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