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26일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사내 봉사단 '홈&스마일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홈&스마일 봉사단은 홈앤쇼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하는 봉사 동호회다.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단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기부·봉사활동을 중심으로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홈&스마일 봉사단은 이날 첫번째 비대면 기부로 '핑크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 핑크박스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성 위생용품 구매가 어려운 여성 청소년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홈앤쇼핑은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과 함께 생리대, 청결제, 여성속옷 등으로 구성된 1년 분량 여성용품 꾸러미를 총 100명의 여성 청소년에게 분기별로 제공하기로 했다.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이번 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공유할 것이며 향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18일 서울 양평동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방방곳곡’에 쓸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방방곳곡은 장소를 세는 단위인 ‘곳’과 한 군데도 빠짐없다는 뜻의 ‘곡곡’을 합친 말이다. 모든 지역의 가치 있는 이야기를 빠짐없이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알리는 1인 방송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젝트다. 홈앤쇼핑은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방송콘텐츠 인재양성에 쓸 3000만원 상당의 방송장비도 이날 방송콘텐츠진흥재단에 기증했다.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송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홈앤쇼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