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공연의 감동, 다시 한번…5년만의 라이브 앨범
소속사 뮤직팜은 김동률이 30일 라이브 앨범 '김동률 라이브(KIMDONGRYUL LIVE) 2019 오래된 노래'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2004 김동률 라이브 초대', '2008 콘서트 모놀로그', '김동률 라이브 2012 감사 / 2014 동행'에 이은 김동률의 네 번째 라이브 앨범이다.
5년 만에 선보이는 라이브 앨범이기도 하다.
이번 라이브 앨범에는 지난해 11∼12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8회에 걸쳐 2만4천여 관객과 함께한 콘서트 실황을 담았다.
앨범은 2CD로 제작됐으며 공연 전체 세트리스트 가운데 16곡을 선별했다.
관객들의 조심스러운 박수 소리로 시작되는 첫 트랙 '그림자'부터 환호성과 함께 막을 내리는 마지막 트랙 '피날레'까지 수록곡들은 공연의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편지', '청원', '농담', '취중진담', '잔향' 등 공연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편곡 버전이 다수 담겼다.
소속사는 "음원 중심의 음악시장에서 이번 라이브 앨범은 한 뮤지션의 음악적 진정성과 공연에 임하는 태도를 엿보게 한다"고 소개했다.
또 "일체의 재녹음 없이, 총 8개월간의 후반 작업을 통해 이전 라이브 앨범들에 비해서도 훨씬 안정되고 완성된 사운드를 들려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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