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이 1차 신청에서만 4만4000여명이 몰렸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이 1차 신청에서만 4만4000여명이 몰렸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이 1차 신청에만 4만4000여명이 몰렸다. 고용노동부는 지원금 지급 대상자를 확정해 추석 전인 29일 지급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지난 24~25일 청년특별구직지원금 1차 신청에 참여한 청년이 4만3866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지원대상자 5만9842명의 73.3%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코로나19 여파로 구직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하는 사업이다.

노동부는 1차 신청자 중 취·창업 여부 확인 등을 거쳐 29일 50만원씩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2순위에 해당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1차 청년특별구직지원금 신청을 받았다. 1~2순위자는 지난해와 올해 취업성공패키지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참여자 가운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이다.

다음달 12~24일까지는 3순위자들 대상으로 2차 신청이 진행된다. 1~2순위자 가운데 1차 신청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도 2차 신청에 참여할 수 있다.

노동부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의 지원 목표인원을 20만명으로 계획했다. 이 규모를 넘을 경우에는 몇몇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적용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